충남도, 지방직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 16대 1 기록
충남도, 지방직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 16대 1 기록
  • 이효상
  • 승인 2012.03.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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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428명을 선발하는 2012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12∼15일) 결과, 모두 6천946명이 응시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25대 1(241명 모집·6천120명 응시)보다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선발 예정인원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187명) 반면 응시인원은 소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렬별로 보면 ▲9급 행정직(일반)이 198명 모집에 4천614명이 접수해 2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9급 시설직(지적)은 5명 모집에 124명이 접수해 25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용예정기관별로는 ▲계룡시(9급 행정직)가 3명 모집에 142명이 접수해 47 대 1 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천안시(9급 행정직)가 34명 모집에 1천233명이 접수해 36대 1로 뒤를 이었다.

또 ▲소방직 공채시험은 98명 모집에 849명이 접수해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의료기술직 2명 모집에 56명이 접수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천512명(50.7%)으로 여성보다 96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구분모집 시험에서는 ▲장애인이 22명 모집에 120명(5.5대 1) ▲저소득층은 14명 모집에 34명(2.5대 1)이 각각 접수했다.

한편 이번 시험 응시자는 오는 5월 12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8·9급은 6월 25∼29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6일에 최종합격자 발표하며 ▲소방직은 7월 17일에 체력시험을, 8월 27∼29일 면접시험 후 9월 5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원서접수 취소기간 내 취소를 할 경우 응시수수료를 환급해 줄 예정이며, 최종 접수인원은 취소기간 종료 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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