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인간관계, 대리가 가장 힘들어
직장 내 인간관계, 대리가 가장 힘들어
  • 이효상
  • 승인 2012.03.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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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직급은 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직급은 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로 1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지난 2월 직장인 9,1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일도 가장 많고 갈등도 잦을 때인 대리가 가장 힘든 직급이라 답했다.

회사 내 의사 소통에 대해 잘 모르는 신입사원이라는 응답자는 29%, 부하 직원과 상사와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과장이라는 답변은 15%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부장 이상일 때라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또한 직장인의 62%는 인간관계로 인해 사직까지 결심한 적이 있으며 30%는 직장의 만족도가 좌우될 정도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렇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장 내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히 맞추며 지낸다는 직장인이 56%였으며 보통 이하는 12%, 만족한다는 답변은 29%에 지나지 않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직장 내 인간관계 갈등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이 생겼을 때 그냥 무시한다 43%,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29%,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 해결 해주기를 기다린다는 답변이 4%로 드러났다. 이에 비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선다는 직장인은 2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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