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도시 ‘대전’…98개 운영
콜센터 도시 ‘대전’…98개 운영
  • 김연균
  • 승인 2012.02.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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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의 둔산동 사옥에 콜센터가 개소되면서 대전이 콜센터 도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개소한 한국야쿠르트 콜센터는 104석 규모로 이곳에서는 9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고, 점차 상담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대전에는 모두 98개 콜센터에 1만2천7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게 됐다.

올해도 SK캐쉬백 OK콜센터(150석 규모)가 이전을 확정하는 등 3~4개의 대기업 콜센터가 대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대전에 기업체 콜센터가 몰리는 것은 지리적인 이점 외에 상담사들이 표준말을 사용하고 있고 원활한 인력수급 등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대전시는 이를 활용해 콜센터 메카로 만들기 위한 행정적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성박 대전시 기업유치담당은 “2017년까지 콜센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상담사 2만명 시대를 열 계획”이라며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해 콜센터 유치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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