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철 회장은 2009년 1월 보궐로 선출된 이후, 이듬해인 2010년 제9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되어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정부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HR서비스산업관련 제도개선 및 정책입안 활동과 함께 회원 서비스 확대, 회원사 증가, 전문인력 양성 준비 등으로 HR서비스산업 발전 및 협회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철 회장은 취임인사말에서 “3년간의 임기동안 제도개선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 왔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올해 여러 가지 정치경제적 위기요인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다시 맡겨 주신 회원님들의 뜻들 받들어 협회를 중심으로 임기 동안 HR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2012년 주요사업 활동 방향으로 제도개선 활동 강화, 회원서비스 강화, HR서비스매니저 양성의 세 가지를 설정하는 한편, 전국 지회 설립 및 사업부문별위원회 및 HR서비스발전포럼을 상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한편 총회 이후에는 고용노동부 박종길 근로개선정책관이 ‘2012년 근로개선 및 비정규직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박 정책관은 “2012년도에는 협회 소속 회원사와 같은 준법적인 회사들이 민간고용서비스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불법파견 및 사내하도급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불합리한 격차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R서비스산업협회는 1992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소속 국내 유일·최대의 종합HR서비스사업자 직능단체로서 현재 130여 개 HR서비스사업자가 가입되어 있으며, 세계인재서비스연맹(CIETT) 회원단체로서 우리나라 HR서비스산업 선진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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