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들이 현재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한 가장 성공적이었던 구직활동으로 ‘인터넷’(26.8%)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업무 상 지인’(16.4%) ▶‘입사를 희망하는 직장의 지인’(11.6%) ▶‘친구나 친지’(11.2%) ▶‘가족’(3.6%) ▶‘교수나 교사’(3.4%) 등 직접적인 ‘인맥’을 활용해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도 많았다. 그밖에 ▶‘학교나 학원의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8.4%) ▶‘신문, TV, 벽보 등 매체 광고’(8.4%) ▶‘직접 탐문’(5.6%) ▶‘공공 직업 안내소’(2.8%) ▶‘사설 직업 안내소’(1.0%) ▶기타(0.8%) 등의 활동들이 뒤이었다.
취업을 위한 인맥구축 노력은 역시 취업에 인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취업에 인맥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대다수라고 볼 수 있는 87.2%가 중요하다(▶‘다소 중요하다’ 45.0%, ▶‘매우 중요하다’ 42.2%)고 답했다. 중요하지 않다(▶‘별로 중요하지 않다’ 2.6%, ▶‘전혀 중요하지 않다’ 0.6%)는 의견은 3.2%에 불과했다. (▶‘보통이다’ 9.6%)
그렇다면 이들은 취업 인맥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복수응답)
▶‘입사를 희망하는 직장의 지인 등 관계자에게 연락’(66.1%)을 취했다는 이들이 제일 많았다. ▶‘봉사활동, 기업 서포터즈 등 대외활동’(19.9%)이나 ▶‘취업 희망 업계 세미나 참여’(19.2%)를 통해 발을 넓히고자 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 밖에 ▶‘학교 동아리 활동’(13.0%) ▶‘취업 스터디 참가’(12.7%) ▶기타(2.4%) 등의 의견도 나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인맥구축을 위해 별도의 비용도 부담하고 있었다. 취업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답한 292명 중 92.1%가 ‘취업 위한 인맥 구축 활동에 비용이 들었다’고 답한 것. 때문에 오프라인을 통한 인맥활동에 부담을 느낀다는 직장인이 42.5%로 적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취업 인맥 구축 활동을 도와줄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 취업 위한 인맥 구축을 돕는 온라인 서비스가 있다면 사용하겠냐고 묻자, 70.8%가 그렇다고 답한 것.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했던 활동인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크루트처럼 기업 채용담당자를 비롯해 여러 기업의 직접 인맥을 맺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가능한 소셜 플랫폼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