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11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북대표기업 일자리체험 및 취업캠프’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PRIDE상품지원센터(센터장 여택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구직자간 단순 만남의 행사가 아닌 일자리 불균형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일자리 불균형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취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내 우수 중소기업 TOUR, 팀별 미션수행,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 및 토론, 취업지도 컨설팅 등 실습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과 진로에 대해 방향을 잡아주고 살아있는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9일에는 경북 도내 우수 중소기업 6개 업체 아주스틸, 메가젠임플란트, 페루프, 현대강업, 티앤솔라, 시노펙스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체험 및 CEO특강을 통해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칭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가의 일방적 특강위주가 아니라 직접 정보를 수집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등 능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확신과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 현장을 누비며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단순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구인·구직자간 만족도 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에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인재상을 조사하여 맞춤형 취업예비생을 선발, 실제 취업과 연계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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