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15명을 대상으로 올해 이직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37.6%가 올해 직장을 퇴사했다고 답했다.
퇴사이유(복수응답)는 ‘회사에 비전이 없어 보여서’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족’ 37.2%, ‘조직 내 인간관계 문제’ 28.6%, ‘업무 적성 불일치’ 27.3%, ‘업무량 과다’ 21.6%, ‘직무능력의 한계’ 15.2%, ‘다른 회사로부터의 스카우트’ 12.6% 순이었다.
새로 직장을 구하는 데는 평균 3.2개월이 걸린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개월 이내’가 34.6%로 가장 많았다. ‘1개월~3개월 미만’ 30.7%, ‘3개월~6개월’ 18.6%, ‘6개월~1년’이 걸렸다는 응답도 16.1% 있었다.
퇴사 후 구직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한 조건(복수응답)은 ‘급여 및 복리후생’이 50.2%를 차지했다. ‘근무조건’ 41.1%, ‘기업비전’ 26.0%, ‘기업문화’ 13.9% 등이었다.
또한 61.9%는 이전 직장에 비해 현 직장에 만족하고 있었으나 평균 만족도는 52.3%에 그쳐 이직 후에도 불만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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