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기업, ‘선불법인카드’ 사용 늘어
아웃소싱기업, ‘선불법인카드’ 사용 늘어
  • 강석균
  • 승인 2011.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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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경비사용 방지, 행정처리도 간소화

아웃소싱기업들이 법인사업 경비사용에 선불법인카드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K사는 회사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차량관련 비용 또는 접대비는 물론 직원 활동비 및 회식비등 매달 회사 경비 처리액이 많은 편이다. 경비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K사는 올해 초 선불법인카드를 도입, 경비처리를 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전에는 영업비 등 직원활동비를 먼저 사용하고 영수증을 청구하면 후지불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매달 초 전 직원에게 직급별 활동비를 선불법인카드에 넣어주고 카드사용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영수증 분실로 인한 직원간 분쟁이 사라졌고, 회식비도 책정한 금액내에서 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과도한 비용사용를 예방함으로써 비용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다.

회사운영비, 차량관련비 등도 용도별 법인카드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회사 예산관리가 훨씬 수월해 졌고 부가세신고 업무도 간소화됐다.

전국 60여곳에 지사와 현장지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웃소싱 기업 D사는 지사 운영비 관리 와 행정처리가 항상 골칫거리였는데 선불법인카드 도입 후 이를 모두 개선할 수 있었다.

매달 초 각 지사에 책정된 운영비를 카드에 넣어주고 필요할 때는 지사카드의 운영비를 다시 본사에 회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전체카드 사용내역 확인 및 영수증 관리로부터 자유로워져 운영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회계처리가 용이해졌다.

선불형카드 전문기업인 삼성올앳 이계근 대표는 “기업의 비용처리 방법으로 예전에는 현금을 많이 사용했었으나 영수증 분실 등 관리가 불편해 요즘은 법인카드를 많이들 사용하는데 신용법인카드인 경우,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선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월 예산보다 초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며 “선불형 법인카드는 입금된 금액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초과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경비사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전체 카드 사용내역 확인 및 영수증 관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등 잇점이 많다”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선불형 카드의 주요 혜택으로는 ▲카드 총 이용금액의 0.3%를 현금으로 회사에 돌려주며 ▲이마트, 피자헛 등 전국 6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삼성카드 보너스 클럽에서 최대 5% 추가보너스 포인트가 적립되고 ▲S-oil 주유소에서 리터당 40원 적립 및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올앳 법인카드는 사용내역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을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세 신고의 편리를 더해 주고 있으며 사용내역 알림서비스(SMS)는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카드발급 상담 및 신청은 홈페이지(www.allatbiz.co.kr)나 이메일 (song@allat.co.kr) 또는 02-3783-9805, 고객센터 1588-8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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