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상관은 부하직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부하직원이 업무에 있어서 제대로 보고를 안해 주고 신뢰가 쌓여있지 않다면 대부분은 다른 루트를 통해서 부하직원에 대해 전해 듣고 오해가 생기기 일쑤입니다.
부하직원에 대한 말들은 대부분 경쟁자나 같은 부서 내 동료입니다. 이처럼 제3자들이 ‘그 사람은 어떻다’라고 말을 전하면 대부분의 상관들은 아무리 내 부하직원이라고 하지만 신뢰에 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하직원은 반드시 어떤 프로젝트의 현 진행상황에 대해 중간보고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감일이 임박해서 전달하다 보면 고생해서 했는데 ‘아니다‘라는 말도 못하고 상관들이 난처한 경우에 빠지기 쉽습니다.
또한 부하 직원들은 상관에게 지시를 받을 때 첫째, 그 지시를 육하원칙에 맞게 들으려고 노력하고 질문사항이 있으면 바로 물어보도록 합니다. 보고 받은 내용으로 초안을 만들어서 반드시 상관에게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지시받은 내용으로 보고서를 만들 때는 다른 기업, 선진 국가, 다른 동료들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종합해서 제2의 안을 만들도록 합니다. 조율과 토론을 거쳐 만들어진 최종 보고서가 결재가 나면 시행을 하고, 시행한 결과를 다시 보고하는 사이클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합니다.
이렇듯 부하직원들은 상관에게 지시받은 일을 계속 보고하고 상관들은 부하직원이 일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상관들은 부하직원이 보고하고 의견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문제점에 대해 함께 해결하고 고민해 주어야 합니다.
상관들은 부하직원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여러 정보를 통해서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게 됩니다. 그들은 부하직원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교육시키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고 칭찬과 격려를 동시에 합니다.
또한 상관은 여러분이 실수를 했거나 잘못된 사안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신뢰가 쌓여있는 관계라면 질책 대신 용서와 따뜻한 조언을 해줄 겁니다. 상관과 부하 직원 사이에는 무엇보다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부하직원의 장래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상관임을 잊지 않도록 하며 내 입장에서만 바라보지 말고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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