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컨택센터 육성 페스티벌 개최
부산, 컨택센터 육성 페스티벌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1.11.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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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는 전국 최고의 컨택센터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부산시의 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지역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1 컨택센터 페스티발 인 부산’을 개최했다.

11월 16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컨택센터 상담사와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참가자 만찬과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 최수기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장, 상담사 대표 등이 참여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또 대규모 컨택센터 설치 및 운영으로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한 라이나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서비스탑 등 3개사와 컨택센터 장기재직 우수 직원 5명에게 부산시장상이 주어졌고 컨택센터 우수상담자 6명에게는 최수기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시는 1만5000여 컨택센터 상담사들이 상담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부산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컨택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이즈비전빌딩 대강당에서 컨택산업 업계 및 학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이미경 부산여대 교수가 ‘컨택산업 HRD개발을 위한 제언’ ▲황규만 한국컨택산업협회 사무총장이 ‘한국컨택센터 산업 현안과 대책’ ▲박월서 원더풀라이프코칭이 ‘코칭, 컨택센터의 시너지를 말하다’ ▲정미경 STM컨설팅 대표가 ‘행복한 콜센터 만들기’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라이나 생명보험, LIG손해보험, CJ헬로비전 등 14개사 1,300여 석의 컨택센터를 유치해 총 60여 개사 1만5000여 석의 컨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보조금 지원 조례제정, 컨택센터 상담사 직종 홍보물 제작 방영, 컨택센터 멤버십 복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컨택센터 상담사 인력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경남정보대와 컨택센터 관련 학과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해 내년부터 컨택비즈니스 전공을 개설하고 부산지역의 22개 특성화고교와 연계한 컨택센터 상담사 육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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