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퍼런스 첫날인 10일에는 학계와 전문가, 기업체 CEO, HRD담당자, 노동단체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혁신에 대한 국내외 우수사례와 연구결과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일터혁신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노사발전재단 문형남 사무총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21세기 무한경쟁 환경속에서 글로벌 경쟁력만이 기업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요소”라며 “일터혁신 지원사업은 조직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과 체계적인 교육으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김동원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일터혁신 확산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요한 에코프(Johann Eekoff) 독일 쾰른대 교수가 독일 중소기업의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우영 교수는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노사발전재단 최우창 컨설턴트와 서울과학기술대 노용진 교수가 각각 컨설팅 현장사례와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발제가 끝난 후에는 노사정 관계자 및 일터혁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 일터혁신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둘째날인 11일에는 기업의 일터혁신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일터혁신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 포상했다.
우선 지난 10월 14일 노사발전재단과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일터혁신 우수기업’에 선정된 24개 회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특히 ‘일터혁신 우수기업’ 24개 회사 중 ‘일터혁신 大賞기업’으로 선정된 10개 회사는 서로의 성과를 겨루는 경진대회를 거치며, 당일 경진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회사에는 별도의 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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