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178개 참여, '2011 해외취업박람회' 열려
해외기업 178개 참여, '2011 해외취업박람회' 열려
  • 김연균
  • 승인 2011.10.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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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재의 채용을 희망하는 해외기업 178개사가 대거 참가한 ‘2011 해외취업 박람회’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KOTRA(사장 홍석우)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2만 명이 넘는 구직자가 대거 참가하여 해외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 행사는 10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행사 당일 해외기업 178개사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구직자와 면접을 실시했는데, 행사이전에 이력서를 제출한 1만510명과 행사 현장을 찾은 구직자 등 모두 2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참가한 해외기업들은 모두 1,463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어, 이번 행사가 국내 우수인력의 해외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기업을 국별로 보면 일본기업이 가장 많았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기업중의 하나인 파나소닉과 농기계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구보타 등 37개의 일본기업이 참가했다. 그 다음 광요그룹 등 중국기업 29개사, Bigturn HR 등 호주기업 17개사가 참가했고, 미국 11개사, 베트남 10개사, 싱가포르 8개사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직접 참가하지는 못하나 한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외국기업들은 10.10일부터 21일까지 KOTRA에서 온라인으로 화상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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