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하도급 근로자 배려해야”
“대기업이 하도급 근로자 배려해야”
  • 김연균
  • 승인 2011.09.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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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장관, 행복 성장 위해 공생 인식 필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29일 ‘대기업과 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과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배려하고 몫 나누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울산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비정규직 문제에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노사간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이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는 공생 발전하는 관계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적정한 납품 단가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청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교육훈련 지원을 통해 ‘다 같이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앞서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고객상담센터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그는 “혁신도시 건설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국책사업으로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공생발전 전략”이라며 ‘고용노동부가 울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기공식을 갖는 만큼 혁신도시 건설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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