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제공이 최선의 복지’…예산 4천억 증액
	
		
		
	정부와 한나라당이 2012년 청년과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지원 일자리를 56만개로 확대키로 13일 합의했다.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우여 당 원내대표는 “일자리 제공이 최선의 복지라는 측면에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예산을 올해 9조원에서 내년 9조4,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예산이 4,000억원 늘어남에 따라 정부 지원 일자리 수도 올해 54만개에서 2만개 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노인 일자리는 20만개에서 22만개, 청년 일자리는 9만4,000개에서 10만1,000개, 장애인 일자리는 6만5,000개에서 7,000개로 늘어난다.
보육과 가사·간병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16만7,000개에서 17만3,000개로 확대키로 했다.
다만 올해말로 끝나는 희망근로사업의 경우 어려운 고용사정을 고려해 내년까지 연장하면서 지원 일자리는 올해 4만개에서 내년 2만개로 줄이기로 했다.
당정은 중소기업 고졸 청년인턴 2만명 채용과 특성화고 취업지원관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고졸자 취업 촉진 프로그램’ 예산도 올해 5,629억원에서 6,458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여성이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직장보육시설을 추가 설치하는데 458억원을 투입,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보육시설의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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