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요원은 원산지표시 국민감시단으로 위촉되어 1일간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서울·부산·인천 등 5개 대도시 본부세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며, 백화점·대형할인마트 등 소비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수입물품의 원산지 둔갑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시중 유통 단속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세관의 단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원산지표시 단속보조요원제도’는 세관의 단속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범정부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09년도에 도입되었다.
지난 상반기 1차 채용되었던 21명의 단속보조요원은 수입물품의 원산지 표시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위반행위를 감시하였고, 세관은 단속보조요원이 수집한 원산지 관련 정보를 기초로 테마 기획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유아용 장난감, 의류, 신발, 농수산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물품에 대한 단속을 전개하였다.
단속보조요원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월 100만원의 임금과 수집정보의 성과에 따른 성과급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별도 지급 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의 미취업자로서, 만 20세 이상(1991.7.1. 이전 출생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는 7.11(월)~7.15일(금) 18:00까지 5일간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하여 접수 받는다.
한편, 관세청은 올바른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세관에 신고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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