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담당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 상담 및 알선, 창업까지 지원하는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첫 시작으로 17일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 내 패션아일랜드 앞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는 IT기업 등 총 1만577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는 산업단지로 이 날 시는 시민들의 일자리 상담 외에도 서울디지털단지 내 CEO와의 현장대화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동차량에서 탈북여성 3명 등 4명의 구직 시민의 현장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처음 진행되는 것을 감안, 이동상담 버스 앞에는 지문적성검사 등도 함께 진행한다.
시민들이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동상담 버스를 이용해 서울시내 산업단지, 청년밀집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서 취업알선·상담, 일자리 발굴, 구인업체 탐방 등을 진행한다.
차량엔 여성부터 청장년, 고령자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전문 상담사와, 신용보증재단의 창업-자금지원담당자 등 3인이 1개조로 구성돼 매주 목요일 서울 곳곳의 일자리 현장을 방문한다.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일자리정책에 대한 안내와 1:1 맞춤형 취업 및 창업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지역 등 자세한 문의는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전화 1588-9142)나 경제진흥본부 일자리지원과(02-2171-2121)로 하면 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구인·구직이 일어나는 현장에 가면 그 안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용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은 실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더 나은 일자리정책을 만드는 데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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