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우수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진행했던 ‘2011년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의 지역예선이 끝나고 전국 본선심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와 같은 상황을 전했다.
* (4월) 참가접수 → (5월) 지역예선 → (6월) 본선중간심사 → (9월) 본선최종심사 →(10월) 시상/전시
올해는 특히 참가 규모면에서 폭발적인 증가(‘10년 : 556팀 → ’11년 : 1,777팀, 3.2배 增)를 보이며 학생부의 참가규모(58.3%로)가 일반부(41.7%)를 앞질렀고, 기술창업을 테마로 하는 청년층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최절정에 달하면서 청년창업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
* 참가자 현황(팀) : (‘07)123 → (’08)117 → (‘09)382 → (’10)556 → (‘11)1,777
* 대상별 현황(팀) : [학생부] (‘10)255 → (’11)1,036 [일반부] (‘10)301 → (’11)741
또한 과거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참가층이 주도해 왔지만, 올해에는 非수도권 지역의 참가자수가 괄목하게 증가하면서 청년창업의 열기가 전국적 현상임을 보여주고 있다.
* 지역별참가규모(%) : (‘10) 수도권 57, 非수도권 43 → (’11) 수도권 44, 非수도권 56
이와 같이 전국적으로 창업분위기가 고조된 이유는 정부·유관기관·언론 등이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기업가정신 고취와 창업지원 사업을 해온 데 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업체험과 비즈니스마인드를 심어주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 대학생들의 자발적 창업을 유도하는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학생시절부터 실질적인 창업교육과 창업사례들을 접하면서 성장한 젊은 세대들이 이제는 실제로 창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유관기관·언론 등이 주최하는 각종 창업관련 경진대회들이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의 사업아이템을 평가받을 수 있는 창업의 등용문으로 활용하면서 창업분위기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주최의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 외에도, 고용노동부 주최의 ‘소셜벤처 경연대회’ 쿨리지코너인베스먼트(창업투자회사) 주최의 ‘청년기업가 창업경진대회’, 매일경제신문사 주최의 ‘모바일 창업코리아 슈퍼스타 M’, 신용보증기금 주최의 ‘대학생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 각종 경진대회가 이런 창업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이런 창업분위기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해 실전창업리그 지역예선 과정을 지역민영 TV를 통해 방송(5~6월)*하고 있으며, 전국본선 과정은 공중파 TV로 방송(9~10월)할 예정이다.
* 지역TV방송 일정 : 강원민방(5.27.), 대구방송(5.31.), 대전방송(6.11.), 전주방송(6.17.), 광주방송(6.18.), 부산방송(6.22.), 청주방송(6.24.)
6월부터 전국본선에 돌입한 ‘2011년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는 본선진출 120개팀에 대한 중간심사(6.14~15.)를 통해 최종진출 50팀을 선정하여 시제품 제작기간(6~8월)을 거쳐서 최종심사(9월) 후에 최종 입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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