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간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에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구인수요에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해결사로 나섰다.
'일자리현장지원' 활동단은 사업장이나 산업단지 및 공업단지 소속 사업장 116개소를 직접 방문, 16개 사업장에서 71명의 구인수요와 118건의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했다.
이 중 19건을 근로감독관이 현장에서 노무관리컨설팅을 통해 해결하고 제도개선이나 법률 변경이 수반되는 애로사항 99건(15개 유형)은 지방자치단체에 협조요청을 하거나 중앙부처간 협의를 통하여 해결되도록 조치했다.
오는 18일 수원고용센터에서 구인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16개 사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에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기업의 불편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경기지청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무실이 아니라 직접 산업현장을 발로 뛰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현장지원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점지원사업장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근로감독관 및 고용센터 직원이 한 조를 이루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고용상황과 애로사항을 발로 뛰어 파악·해결 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총 4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