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역일자리 사업 등 정부 부문 일자리와 관련된 일시적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한 가운데 4월 실업률도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고 전월비로도 0.4%p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4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37만 9천명, 전월비 1만 8천명 증가했고 전월비 기준으로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업종별 고용동향의 특징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민간부문 주도의 회복세가 보다 확연해졌다는 점이다.
제조업 부문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확연히 증가된 반면 공공 및 복지부문 등 정부관련 부문의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여도는 다소 낮아지는 등 국내 고용시장의 민간 중심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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