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2002년부터 두부와 떡을 만들고, 구두 닦는 일 등으로 시작한 시니어클럽이 지금은 제조업 생산까지영역이 넓혀졌다”며 “시니어클럽이 전문가들과 연결해 사업을 더욱 더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대전시는 노인일자리가 가장 풍부한 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136억여 원을 투입해 시니어클럽 지원 이외에도 공익형·복지형 노인일자리(6415개) 창출과 꿈나무 지킴이 사업(240개), 경로당과 무료급식소 도우미 지원 사업(781개) 등 총 8026개 일자리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발대식을 통해 일하는 어르신들의 자긍심 제고와 사기진작 등 힘찬 도약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 내에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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