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은 지난 해(‘10년)까지 총 31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9개의 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한 바 있으며 금년도는 9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육성·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보다 33억원이 증가(330%)한 총48억원을 투자하여 지자체별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사회적기업을 정부에서 지정할 ‘사회적기업 민간위탁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으로, 풀뿌리형 마을기업(CB) 육성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서, 시범도입 된 ‘10년 13개 단체를 선정, ‘14년까지 총 82개 단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금년도는 30여개를 발굴 할 계획으로, 국비지원 사업 10억원 외에 도 자체사업비 11억원 등 총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어 지난 해 시범 도입된 사업을 보다 발전·연계시킨다는 계획으로 신규 선정단체에는 50백만원, 2년차 사업단체(재심사)에는 30백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여 연착륙을 유도한다.
주요 발굴대상사업은, ①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지역특산품활용, 재래시장 활성화, 공공부문 위탁 사업 등), ②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사업(쓰레기 재활용, 태양열활용 사업 등), ③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④기존 기반이 구축된 단체 육성사업(정보화마을, 마을관리휴양지 등) 등 4개 분야의 사업단체를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금년 2월부터 각 사업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및 선정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금년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주도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금년도가 정착화와 활성화 촉진의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