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고용시장, 태풍•폭우 불구 ‘호황’
호주 고용시장, 태풍•폭우 불구 ‘호황’
  • 김연균
  • 승인 2011.0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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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고용시장이 연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호주 ANZ은행이 발표한 지난 1월중 구인광고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및 신문을 통한 구인광고수는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전했다.

시드니 등 주요 대도시에서 발행되는 신문과 인터넷에 올라온 지난달 구인광고수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구인광고수 증가율 1.2%에 비해 2배 높은 것이다.

ANZ은행의 호주경제 및 부동산조사 담당 책임자 이반 콜훈은 “지난달의 구인광고수 증가는 퀸즐랜드주 폭우에도 불구하고 고용사정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퀸즐랜드주의 구인광고수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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