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업박람회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청년, 여성, 노인 등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고 이 중 117명이 취업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업체별 취업 예정인원은 ▲롯데&현대백화점 24명 ▲이마트(부천 · 중동점) 18명 ▲홈플러스(상동 · 중동 · 소사 · 여월점) 65명 ▲유베이스 10명이다.
취업박람회에는 현장면접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참여자 등으로 뜨거운 취업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된 지문적성검사는 면접이 종료된 후에도 1시간여 지속되는 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부천시민 우선채용으로 시민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년층의 참여가 미진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가 부족하며 매장관리, 판매직 등 단순한 직종 등이 많다는 한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 협력업체 및 좋은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1년 채용박람회를 총 7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대규모채용행사(2회) : 상반기(6월) 청년층, 하반기(10월) 중·장년층
소규모채용행사(5회) : 3월, 6월, 7월, 9월,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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