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상용(근로계약 기간 1년 이상)근로자 5인 이상 표본사업체 3천143곳을 대상으로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3만4천623명, 채용인원은 2만9천821명이었다.
미충원 인원은 4천802명으로 전체 미충원율은 13.9%였다.
업체 규모별 미충원율은 300인 미만 사업체가 14.7%, 300인 이상 3.7%로 규모가 작은 곳일수록 구인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사유로는 '취업지원자가 없어서'가 53.1%였으며 '직무능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어서'는 12.0%였다.
특히 2~10년의 현장경력 또는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를 뽑는 사업체의 28.6%는 직무능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고, 20.4%는 업무 경력자가 없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인력인 부족인원은 1만1천186명으로, 2.6%의 인력부족률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1만2천2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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