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기, 구인난 심각
광주.전남지역 중기, 구인난 심각
  • 강석균
  • 승인 2011.01.1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전남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광주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상용(근로계약 기간 1년 이상)근로자 5인 이상 표본사업체 3천143곳을 대상으로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3만4천623명, 채용인원은 2만9천821명이었다.

미충원 인원은 4천802명으로 전체 미충원율은 13.9%였다.

업체 규모별 미충원율은 300인 미만 사업체가 14.7%, 300인 이상 3.7%로 규모가 작은 곳일수록 구인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사유로는 '취업지원자가 없어서'가 53.1%였으며 '직무능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어서'는 12.0%였다.

특히 2~10년의 현장경력 또는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를 뽑는 사업체의 28.6%는 직무능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고, 20.4%는 업무 경력자가 없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인력인 부족인원은 1만1천186명으로, 2.6%의 인력부족률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1만2천2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