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규모 확대, 역량 제고 위한 컨설팅 시범 실시
고용노동부는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1.1.1부터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였다. ‘09년 시범실시 후, ’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10년에는 약 3만명의 취약계층이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종료자의 약 68%가 취업에 성공하였다.
기존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대상은 주로 저소득층이었던 데 비해, 올해부터는 노숙인, 출소(예정)자, 신용회복지원자, (준)고령자, 여성가장 등 다양한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원규모 역시 올해는 5만명으로 설정되어, 2만명을 목표로 했던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다.
한편, 올해부터 참여신청자의 취업역량지수를 평가하여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부터 우선적으로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 대상자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위탁 규모를 확대하고 위탁기관의 역량 제고를 위한 컨설팅 사업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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