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출범이후 지난 6년간 4,650회의 경영자문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영실적 개선 등 경쟁력강화에 도움을 줘 온 경영자문단은 미국 최대의 경영자문 조직인 SCORE을 모델로 삼아 중소기업 경영자문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방안을 제시하였다.
전경련이 발간한 ‘경영자문단 6년간 활동성과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전경련은 민간 차원의 구체적 상생협력 실천사업으로 삼성, LG, 현대 등 주요그룹 출신 전직 경영자를 중심으로 경영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이후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6년간 3,125개사를 상대로 4,650회에 걸친 무료자문과 함께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 9,0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했다.
보고서는 경영자문 신청업체가 연평균 52%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해외시장 개척,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자문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이제 경영자문단은 양적·질적으로 경제계를 선도하는 민간자문조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경영자문단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영자문의 형태와 내용을 차별적으로 특화하고, 자문의 품질 제고, 자문위원 확충 및 역량강화 등이 앞으로의 발전과제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경영자문단이 무료 자문의 성공모델로 명실공 히 한국의 SCORE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현재 연간 800개사, 1,400회 자문에서 5년 내에 연간 1,500개사 2,700회 자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자문의 비중을 현재 14.1%에서 5년 내 20% 수준으로 늘리고 내년부터 2,3차 협력업체로 경영닥터제 참가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바이오, 전기차, 녹색성장산업 등 전략적 자문업종 및 분야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미래 유망산업 및 신수종사업 분야 중심으로 현재 100인의 자문위원을 150인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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