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자 (中企-학생-중기청-대학) 모두에 실질 도움 주는 이색 사업 “전국 주목”
대학생들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중소기업의 수출상담과 계약 등을 지원하는‘수출도우미’의 성과가 초기부터 상당히 나타나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2단계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사업단장 신동석)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참여기간‘동명대 학생 수출도우미’들을 동반 파견하여 전시회 업무 및 비즈니스 상담 등을 실효성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명대 학생 수출도우미는 동명대학교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개설한 해외전시회 관련 업무 등 전문분야 영어강좌를 수료한 재학생들로서,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밀라노·홍콩·토론토·중경·방콕·자카르타·두바이 등지에서 수출 상담 및 계약 등을 지원한다.
동명대 학생 수출도우미 감선주(건축학과 4학년. 여. 24)는 (주)에이취디알(대표 신선식)의 지난달 홍콩“2010 Mega Show" 전시 지원활동을 수행했고, 동명대 학생 수출도우미 김현덕(경영정보학과 4학년. 27)은 케이제이아이공업(주)(대표 홍기진)의 지난 9월 이태리 밀라노“International Home Show MACEF 2010”에 출장을 다녀왔다.
케이제이아이공업(주)와 (주)에이취디알의 관계자들은“동명대학교 학생 수출도우미의 지원에 크게 힙입어, 바쁜 전시회 일정을 소화하고 바이어와 상담해낼 수 있었다”면서 “직원 못지않은 도움을 준 이들 수출도우미 학생을 자사에 취업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동명대학생 수출도우미 감선주는“이번 사업 참가로 인해 외국어 숙련의 필요성을 깊이 체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생활목표를 정립하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은 상황미인(대표 신영우)등 6개의 회사와 11월과 12월 중 개최되는 해외전시회 동반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신동석 단장은 “2단계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 일환인 이 사업 수출도우미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통비 숙박비 등 해외현지 체제경비 상당부분을 지원한다”면서 “이 현장경험을 살려 졸업이전에 취업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을만큼 실효성이 크므로, 지방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 산학협력 모범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 동명대는 사업참가자격 학생의 훈련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해외전시회 관련업무에 중점을 둔 전문분야 영어교육강좌를 개설, 13명의 수료자를 배출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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