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소하는 청년창업센터는 민선5기 부산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경제적 기반이 미비한 예비 청년창업자들에게 사무기기, 공용 장비 등을 갖춘 창업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성대 등 지역 8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및 유휴 공간 1,355.3㎡에 책상·의자·컴퓨터·복합기·인터넷 등 근무환경을 갖추고, 200개 업체 310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청년창업센터에는 올해 8월 선발되어 2주간 창업실무, 아이디어 개발기법, 마케팅 기법 등 창업기본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200개 업체가 입주하여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게 된다. 입주업체는 1인 기업이 116개, 2인 기업 58개, 3인 기업 26개이며, 창업 분야별로는 기술창업 35개, 지식서비스창업 130개, 일반창업 35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창업센터 개소식은 10월 27일 오전 11시 부경대 용당캠퍼스 8공학관에서 유관기관장, 청년창업센터 관계자, 청년창업센터 입주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청년창업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시설 시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소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장, 김형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김성광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박맹언 부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고, 입주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부산·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로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있는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도 돌아볼 예정이다.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기계·장비기업 46개가 입주해 있으며, 2009년도 매출액 15,751백만원을 달성하고 17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 진행 후 오후 1시부터는 부경대학교 교양관 307호에서 청년창업센터 입주자중 기술 및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희망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주관 사업설명회 및 창업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청년창업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창업정보 제공 및 고용연계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종합사이트 개설 △창업 희망자를 위한 상시교육 제공을 위한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창업보육센터 내실화 등 2014년까지 500개 청년창업업체 육성을 목표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허남식 시장은 창업성공의 꿈을 이루는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청년창업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면서,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들이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으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다른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모범적인 본보기가 되고 미래 부산경제를 선도할 주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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