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행사는 ‘2010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HRD 분야 국제컨퍼런스로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기업의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창조적 인재육성과 실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첫날인 9월 28일에는 “경제기술사회의 지각변동과 인적자원관리의 전략적 과제”라는 주제로 최종태 경제사회발전 노사정 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주요 인사, 후원기관이 참여한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컨퍼런스 일정이 시작되는 9월 29일 기조강연자인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사회보장 및 노동분야 책임자(Director)인 아룹 바너지(Arup Banerji) 박사는 더 많은 고용기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계은행의 선진교육, 훈련, 노동정책 등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시사를 주게 되며, 9월 30일 기조강연자인 한국과학기술원의 안철수 석좌교수는 “컨버전스 (Convergence) 시대에 인재들의 다섯 가지 마음”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통찰과 혜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마지막날인 10월 1일 기조강연자는 국제성과향상협회(ISPI/International Society of Performance Improvement)의 전임 총재인 로저 애디슨(Roger Addison)으로, HRD를 통한 성과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요소들에 대한 고찰과 배열, 성과시스템 구축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국제적인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참가자들과 공유하게 된다.
이 밖에 “Sustaining value creation(지속적 가치창출)”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동 컨퍼런스는 미국, 일본, 우리나라 기업 및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슈별 동시강연 형태로 매일 6개 트랙, 총 58개 세션이 운영되는 HRD 분야 석학들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랙별 구성을 살펴보면, A트랙은 ‘성과관리’ 분야로 HRD를 통한 기업 성과 창출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기업들이 HRD 투자를 지속하여 그것이 성과로 연결되고, 그 결과로 효율적으로 조직을 영속할 수 있는 기법 및 사례, B트랙은 ‘인재개발’ 분야로 기업이 미래의 성장 동력인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 사례, C 트랙은 ‘리더십’분야로 기업의 임원, 팀장, 직원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을 이론과 사례로 살펴보며 기업 내 조직의 문화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하여 알아보고,
D 트랙은 ‘교수학습전략’으로 기업의 HRD 투자와 근로자의 win-win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수자와 학습자가 최적의 지도·학습 방법 등을 알아보게 된다. E 트랙은 ‘현장중심의 HRD'로 기업과 단체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중점적으로 공유하게 되며, 기업의 CEO, CLO, HRD 담당자 및 근로자들에게 많은 통찰을 줄 수 있는 우수한 현장 사례(Best Practice)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F트랙은 ‘HRD 컨텐츠 페스티발’ 로 기업 및 훈련기관이 보유한 HRD 관련 교육 컨텐츠, 기법 등을 해당기업 및 기관의 발표 및 시연과 함께 적용여부 및 방법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2010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의 HRD 전문가들의 강연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질의 및 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좋은 기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HRD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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