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없는 쇼핑몰 첫등장 화제
상품없는 쇼핑몰 첫등장 화제
  • 이효상
  • 승인 2010.08.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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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발상 마케팅 인기몰이 - 소비자가 직접 제품 선정
- SNS 이용 공동구매 '위시오픈' 폭발적 인기
- 소비자끼리 품질 검증한 신뢰쌓인 제품만 모여




상품이 없는 쇼핑몰이 등장해 소셜 네트워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공동구매형 소셜 커머스 종합서비스 '위시오픈(대표 석윤찬, www.wishopen.com)'은 이달말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지난 한 달간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험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별도의 홍보나 광고 없이도 방문자수가 5만명에 육박하고, 일 방문자수도 최근 2천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시오픈은 기존 쇼핑몰이 자체 MD를 통해 제품을 선정,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던 반면,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선정, 등록해 공동구매자를 찾는 획기적인 방식의 역발상형 쇼핑몰 서비스로 운영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시오픈은 평소 꼭 사고 싶어 기능부터 품질, 가격, 관련 정보까지 꼼꼼이 살펴본 제품들만을 엄선, 회원들이 직접 구매희망 품목에 등록하기 때문에 품질과 적정한 가격까지 이미 검증이 끝난 제품만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파격적인 가격도 이 서비스의 특징 중 하나다. 보통 1~2백명 단위로 공동구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G마켓이나 네이버 최저가보다도 5~20% 가량 저렴하다. 꼼꼼한 네티즌을 위해 소싱이 끝난 제품은 네이버 등 주요 최저가 사이트의 가격에 비해 얼마나 싼지 즉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가격비교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전제품부터 쿠폰, 상품권, 의류, 소모품, 액세서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위시오픈 서비스의 또다른 차별화 포인트다. 이를 위해 주요 서비스군별 협력사도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다수 모집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위시오픈은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어느때 보다 좋은 사업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 이달말 정식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공동구매 이벤트 등을 통한 소셜 커머스 바람몰이에 나서 연내에 1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소셜 커뮤니티 회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석윤찬(39) 사장은 "10년전 '하이홈'이란 홈페이지 무료구축 서비스로 코스닥 열풍을 일으킨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선후배들과 함께 세계에 없는 새로운 유통전문서비스 사이트를 만들자는 취지로 위시오픈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SNS를 이용한 소셜 커머스 업계가 쿠폰과 상품권만을 취급했지만, 위시오픈은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대에 신속하게 공급, 새롭게 떠오르는 소셜 커머스 유통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에 차 있다. (끝)

□ 문의 : 석윤찬 대표 / 011-665-8155 / selfso@wisho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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