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부산시 거주 만15세이상 29세이하 미취업자를 청년인턴으로 모집하여 중소기업에 3개월 동안 근무기회를 부여한다.
이는 이후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인턴에게는 기업환경과 근무조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은 인턴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및 신규채용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올 하반기 동안 부산시는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 가입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고, 인턴임금 일부 부담 및 향후 정규직 채용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기업으로 선정하여 청년인턴이 근무하는 3개월 동안 1인당 월100만원씩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후 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 월100만원씩의 인건비를 3개월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을 위탁받을 운영기관 모집에 나서,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울지회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7월 30일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의 위탁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그리고 8월부터는 기업의 규모, 임금수준 및 소요 인턴 수 등을 기준으로 사업대상 기업선정 및 청년인턴 선발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금년도 사업추진 결과를 평가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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