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는 고객기업의 서버가 다수 설치되어 있었고, 몇 명의 파견노동자가 유지 관리를 담당했다.
파견근로자는 01년 이후 파소나자회사등의 파견회사 2개사에 고용되어 있다. 명목상은 "소프트웨어개발" "OA 기기 조작"등 전문 업무 파견, 오사카가스그룹회사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접수업무를 맡은 일본유니시스의 그룹회사에 파견되었다.
그러나 실제업무는 전문 서비스가 아니라 청소 및 전구교환 등의 허드렛일을 포함하여 일반적인 업무에서 3년 이상 일하는 불법파견의 상황이었다.
교토노동부는 지난해 5월 이후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하여 전문업무를 위장한 불법파견과 위장청부가 있다고 인정, 직업안정법 및 노동자 파견법 위반에 해당하여 지난달 중순 문서로 시정지도를 했다고 한다.
일본의 IT업계에서 중층적인 하청구조를 배경으로 불법파견이 횡행하고 있었던 사실이 이번 시정지도로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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