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위한 중소기업과 대학의 한마당 “2010 한마음페스티벌” 개최
녹색성장 위한 중소기업과 대학의 한마당 “2010 한마음페스티벌” 개최
  • 신의수
  • 승인 2010.07.2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활성화 심포지엄, 인력채용박람회 병행 개최


▲ 지난달 20일 청주호텔에서 ‘2010한마을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과 충북도청(도지사 이시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산학연충북지역협의회(회장 임치환),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주관하는 ‘2010 충북 산학연 한마음페스티벌’을 지난달 20일 14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륨(3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국회의원 변재일 의원을 비롯하여 각 대학 관계자, 중소기업,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관할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년간 대학 교수와 기업의 연구진들이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여 성공한 결과물이 모두 전시됐다.

‘한마음페스티발’은 2001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로 2009년 7월부터 도내 13개 대학의 ‘산학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산·학이 공동 연구개발한 64개 과제에 대한 최종결과 발표회 및 전시회로 산·학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한마음페스티벌은 결과물 전시 위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활성화”를 주제로 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전환 취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녹색성장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전략적 기업육성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 체계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녹색성장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충북의 경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2009년 산학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도내 13개 대학 64개 과제에 총 30억원을 지원했으며, 동 사업을 통한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출원 26건, 시제품 제작 등 상품화 및 신제품개발 8건, 시작품 파일럿 개발 63건, 공정 개발 및 개선 64건의 성과로 나타났으며, 참여기업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13개 대학 77개 과제에 총 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속성장 경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란 주제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반도체 전문기업 (주)세미텍(충북 진천 소재) 김원용 대표이사의 추진사례 발표와 함께 주성대 이윤수 교수의 사회로 대전고용노동청 청주지청 취업지원과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주)세미텍 배선빈 상무 등 각계 전문가 5명의 패널 토의가 있었다.

한편, 충북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인력채용박람회도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륨(3층)에 별도로 마련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에 도움을 주었다. 참가업체는 자화전자(주) 등 15개 기업이 참여하고 도내 대학졸업자(예정자)도 대거 참여하여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대학 교수와 기업의 연구진이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 우수과제에 대하여 충북도지사 표창 수상자로는 청주대 김홍배 교수, 충북도립대학 조동욱 교수, 서원대 임치환 교수이며, 충주대 전창덕 교수, 건국대 박표잠 교수, 청주대 이은석 교수는 충북지방중기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세명대 이준대 교수, 충북대 이상일 교수, 충청대 김용민 교수는 한국산학연협회장 표창을 수상한다.

우수과제 발표로는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생체신호분석을 통한 신장질환 진단 시스템 개발), 청주대 김홍배 교수(산화물 반도체를 이용한 TTFT 제작기술 개발)가 우수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산학협력의 다양한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등 혁신의 주체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분위기 확산과 기술개발 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