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면에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업무의 아웃소싱으로
해당 부서에서는 좀더 생산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
다.
급여는 전문 회계법인에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직원들은 자
유롭게 내역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급여의 아웃소싱은 프로그램에
의한 단순한 급여지급이 아니라 변화되는 세법이나 노무관리 부문에
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기 위함이 크게 작용했다.
복리후생 서비스에 있어서는 기존의 복리후생제도와 병행해서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추가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선
택형 복리후생제도는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
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복리후생 전문아웃소싱 업체인 이제너두와 계약
을 체결하고 쇼핑에서, 건강, 문화, 레저, 금융, 교육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택형 복리후생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일정금액의 비용
을 복리후생비로 책정하고 그 많큼을 직원들에게 배분한 다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원칙이나 현재는 건강검진, 명절선물세트 등의 구
입은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부문의 이용은 개인들이 비용
을 부담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인적자원을 중시하는 인재경영에 큰 비중을 두고 있
다. 인재경영은 곧 교육으로 이어져 사원들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점장과 부점장들에게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햄버거 대학
에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창립이후 줄곧 직원에 대한 학력과 남녀차별을 철저히 배
격하는 독특한 기업풍토 덕분에 점장 등을 비롯한 정규직원의 약 30%
가 아르바이트 출신이다.
- 인재경영 중심의 교육투자 강점
-복리후생제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사원에 대해 지속적인 기회를 부여하는 이 회사는 사원 채용시 많은
부분을 평가한다. 이에 따라 면접을 3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1차
에 합격한자에 한해 3일간 매장 실습 테스트가 이루어지며 이때 점장
등 주위 직원들의 평을 참고해 합격한 사람만 3차 면접을 통해 최종적
으로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전 직원의 90% 이상이 매장근무를 하는 맥도날드는 인재개발을
비롯해 승진 이동 등의 인사권이 해당 부서장과 점장에게 부여된다.
인사부는 단지 시스템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방향제시나 교육시행 등
의 도움을 줄뿐이다.
인센티브 역시 사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팀단위나 매장 단위로 목표
를 세워 분기별 연간 달성도에 따라 단체로 시상해 부여한다. 물론 아
르바이트 사원들도 포함된다.
맥도날드는 원재료의 70% 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식품 장
비 또한 국내업체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 대부분 국산 장비를 사용하
고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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