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류 아웃소싱 컨설팅 지원기업 선정 최종완료
정부, 물류 아웃소싱 컨설팅 지원기업 선정 최종완료
  • 부종일
  • 승인 2010.06.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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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그 동안 자가물류를 운용해왔던 13개 화주기업을 선정을 완료,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물류아웃소싱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컨설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24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삼영화학공업-대한통운 등 4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을 추가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선정은 지방중소기업 지원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25일에 선정된 9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과 더불어 총 13개 화주기업의 물류아웃소싱 컨설팅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추가선정된 4개 컨소시엄 중 한국카본-한진, 칠갑농산-삼영물류, 한국발보린.에이케이켐펙-롯데로지스틱스은 지방에 거점을 둔 화주기업이다.

이로써 지원대상 총 13개 화주기업 중 10개가 지방화주기업으로 선정이 됐고, 이를 통해 지방에서도 물류아웃소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발보린(울산, 엔진오일.방청왁스 제조)과 에이케이켐펙(포항, 페인트·세제용품)은 제조공장.창고.판매처의 지리적 유사성 및 제조상품의 유사성으로 롯데 로지스틱스로부터 '공동물류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며, 이로써 향후 물류비 절감 및 녹색물류 실현에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업계는 관망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올해 13개 화주기업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향후 3년간 약 1,167억원의 물류아웃소싱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물류비가 약 152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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