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도심 3곳에 콜센터 유치
인천시, 구도심 3곳에 콜센터 유치
  • 김상준
  • 승인 2010.06.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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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지구 활성화 나서

인천시가 구도심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지구 활성화를 위해 가정동5거리(루원시티), 동인천, 도화지구 등 3개 선도 사업지구에 앵커시설(핵심시설)을 조성,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한다.

시는 서구 가정동 5거리 주변에 조성될 루원시티에 은행 2곳, 보험사 1곳, 카드사 2곳 등 모두 5곳의 콜센터를 유치해 사업지구 내 상권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루원시티는 서울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고 간선급행버스(BRT), 고속도로, 지하철 등 교통이 편리하다. 시는 여기에 콜센터가 본사 또는 지사와 떨어져 있어도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공략하면 유치가 쉬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13년 루원시티 준공 전까지 5곳의 콜센터 유치가 마무리되면 콜센터 상주인구만 3,000명에 달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콜센터, 학생문화존, 행정타운 등은 해당 사업지구 내에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상권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3개 선도 도시재생사업의 개발방식을 나머지 사업지구에도 적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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