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동청 고용지원센터와 협조하여 지난 5월 24일(월) 전문 취업상담원 29명을 채용하였고, 28일(금) 전문교육을 거쳐 6월 1일(화)부터 중구 등 13개 자치구·군 취업정보센터에 2명씩, 부산진구·북구·수영구 취업정보센터에는 1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지난 3월 부산일자리종합센터를 설치하고 기존 자치구·군 취업정보센터를 확대하는 등 지역 주민의 구인·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왔으나,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과 채용하려는 기업간의 정보부족 또는 상호 접촉의 기회가 이뤄지지 않아 일자리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전문 취업상담원의 자치구·군별 배치로 보다 양질의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지자체로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주민자치센터 내에 취업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전담직원과 상담보조요원을 배치하여 행정기관의 최일선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상담과 취업상담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으로, 6월중 주민센터 담당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추진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치구·군 취업정보센터 전문상담원 배치 및 주민센터 내 취업상담 창구 마련은 지역주민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취업정보를 얻고, 효율적인 구직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 밝히고, 앞으로 일자리 정보 및 알선은 기존의 부산일자리종합센터 및 자치구·군 취업정보센터, 주민센터를 이용하면 쉽고 빠른 구인·구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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