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년 50%의 기업이 신입사원채용 줄일 전망
일본 내년 50%의 기업이 신입사원채용 줄일 전망
  • 임은영
  • 승인 2010.05.11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사는 4월 중순에서 하순에 걸쳐 주요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일본경기의 현재상황에 대해 "서서히 좋아 지고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은 62 %를 차지했다. 경제상황이 "침체되어 있다"라는 응답은 34 %로 작년 말 이전 조사 때 52%보다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성장하고 있다"는 기업은 1 개사도 없었고,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성장 반응을 느끼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세운 98개 업체 중 올봄 더 채용수를 줄일 기업은 52 %에 달했다.

기업의 채용예정 총수도 전년 대비 6 %정도 감소할 전망으로, 이대로 채용이 진행되면 내년 취업은 올봄보다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등의 임시고용을 포함하여 국내전체의 2011년 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전년도보다 "감소"라고 대답한 기업은 22 %, "증가"는 13 %였다. "제자리 걸음"도 44 %이었다.

또한, 2010년도의 인건비 억제를 위한 고용 검토사항 (복수응답)에서는 "채용 억제"(17%) ▽ "노동 시간 단축"(13%) ▽ "비정규직원삭감"(11 %) 등의 답변이 나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