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 진행
서울시,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 진행
  • 최정아
  • 승인 2010.05.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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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구인난을 겪는 우량한 중소기업들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가 오는 5월 13일부터 12월말까지 20〜30대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40여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는 우량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못지않는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서울시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치구별 지역내 대학, 직업전문학교, 전문계고교 등과 미취업 청년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소규모 취업박람회 사업이다.


금번에 실시하는 리크루트 투어는 5월 13일(목) 성동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5개 자치구에 대학과 지하철역, 비즈니스센터 등을 순회 하면서 개최한다.


참여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울상공회의소 및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90개 등 350개의 업종별 우수 중소기업이 될 전망이며, 지역내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소외된 중소기업도 발굴하여 참여시킬 예정이다.


구직자 참여는 자치구청에서 사전에 신청을 받아 행사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서울지역 대학교취업협의회, 수도권전문대학취업담당관협의회, 서울시 교육청, 전국 직업전문학교협회 등에서 미취업 청년들을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눈높이를 맞추어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금번행사는 전문 취업포털 인크루트(주)가 전반적인 행사를 주관하며 참여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우수인력을 “채용할때까지” 관련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또 구직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준다.


구인기업에게는 인크루트(주)에서 평상시 유료로 운영되는 ‘인재 검색 서비스’를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사업전담센터-HRMC(Human Resource Matching Center)를 가동하여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채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하여 표창장 수여, 최대 5억원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정연찬 경제진흥관은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는 25개 자치구청의 지역경제 역할 연계를 강화하고 투어형식으로 집중적인 잡페어를 순회 개최하여 지역 일자리시장 분위기를 붐업시키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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