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0%이상의 기업 정규,비정규직 채용없다.
일본, 50%이상의 기업 정규,비정규직 채용없다.
  • 임은영
  • 승인 2010.03.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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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민간조사회사 제국데이터뱅크는 "2년연속 일본기업의 약 50%의 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10년도 기업이 채용을 억제하는 이른바 "취업빙하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조사는 전국 2만 1750개사를 대상으로 2 월 중하순에 설문 형식으로 실시하여 1만 624개 기업이 응답 (응답률 48.8 %)했다.

응답한 기업 중 2010년도 (2010년 4월 ~ 2011년 3월 입사)에 정규직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5050개사로 47.5 %였다.

산업별로 "채용 계획없음"의 비율이 높은 것은 부동산업 62.0 %와 도매업 55.7 %였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파견 및 파트,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직원의 고용도 가혹했다.

제국데이터뱅크조사에서 비정규직 직원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은 6056개사로 57.0 %로 2년연속 60%에 가까운 비율이였다.
하지만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표명하는 대기업도 잇따르고 있다.

금융기관 중에는 미츠비시도쿄 UFJ은행이 2011년 봄 신입 사원 채용을 올봄에 비해 대략 30% 증가한 850명으로 할 예정이며 다이와 증권그룹도 마찬가지로 40% 증가한 490명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조업체는 후지쯔가 2011년 봄 신입 사원 채용을 2010년 봄 예상에 비해 약 23 % 증가한 540명으로 한다고 발표했으며, NEC는 올봄 대비 3배인 3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2009 년 10월에 채용하여, 4월 계약 만료를 맞는 기간제직원 1000여명에 대해 희망자는 고용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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