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자체컨택센터유치전략-대구광역시
2010년 지자체컨택센터유치전략-대구광역시
  • 김상준
  • 승인 2010.03.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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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타넷엠씨씨 등 7개사 1,600여석 유치

올해 10개사 2,000석 유치 목표

금융, 카드 등 유치대상 다변화

대구시는 지난해에 메타넷엠씨씨, 흥국화재 등 7개 업체 1,600여석의 컨택센터를 유치함으로써 2004년부터 컨택센터 유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년만에 총 43개 업체 8,600여석을 유치하여 고급 여성인력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도시형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육성의 허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는 10개 업체 2,000석 유치를 목표로 금융, 카드, 공공기관 등 유치대상을 다변화, 집중화하고 지역 컨택센터 운영업체와 인력양성 교육기관인 영진전문대학, 대경대학, 경북대학교(컨택서비스연구센터), 유관기관인 노동부, 대구상공회의소 등 산·학·연·관 공동 협력으로 컨택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다.

‘컨택산업의 성공은 사람이다’라는 슬로건에 적합한 대구는 전통적으로 교육열이 높아 전국 최고로 풍부한 고급인적자원을 배출하는 교육도시다. 전체 141개(고등학교 89개, 대학 및 대학교 52개)학교에서 106,000여명의 우수한 인력을 매년 배출할 뿐만 아니라 1개 고등학교와 4개 대학에서 컨택관련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안정적인 인적자원 확보가 가능한 도시이다.

이들 우수 인력을 컨택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컨택센터 기업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는 상담사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인 코칭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대학과 함께 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여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컨택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조례와 규칙을 개정함으로써 상시 고용인원 50명 이상을 채용할 경우 시설보조금 3억원 한도, 건물임차료 2억원 한도, 고용보조금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며, 대구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증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상시고용 50명 이상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100만원씩 고용보조금을 추가지원하고 있다.

컨택산업 최적의 도시라 자부할 만큼 우수한 인적자원 외에 컨택센터 여성상담사 이직률이 전국 평균(2.9)보다 훨씬 낮은 1.6명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에는 7개 고속도로(경부, 중앙, 중부내륙, 88, 구마 등)가 통과하고 서울에서 KTX로 99분이 소요되어 전국 1일 생활권이다.

특히 전국에서 도심 주행속도(26.9㎞/h)가 가장 빠르고, 2개의 지하철 노선이 완공되어 대중교통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해양부(2009. 9. 30 기준)의 7대 주요도시 빌딩 임대료 조사결과 전국 평균 40.7천원/㎡에 비해 대구는 26.2천원/㎡으로 아주 저렴한 편이고, 컨택센터를 운영하기 좋은 대형빌딩이 대부분 지하철 노선에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며, 대구시에서는 입주 가능한 건물을 D/B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Biz Topia 대구’를 시정의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컨택산업을 전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컨택센터 전문 프로젝트메니저를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성공을 희망하는 컨택산업 관계자를 위해 준비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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