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제휴로 현대택배는 중국 현지에서의 택배 및 3PL사업에 추진동력을 갖게 됐으며, 아이즈비전은 TV홈쇼핑 서비스의 핵심인 차별화된 물류서비스와 함께 중국내 물류센터 운영 및 B2C 배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올 3월초 중국 TV홈쇼핑 개국을 앞두고 있는 아이즈비전은 현재 광동성에서 500만 이상의 가시청가구를 확보했으며, 추가 1000만 가구의 가시청가구 확보를 통해 올해 총 1,500만 가구로 늘려나갈 뿐만 아니라 상해, 북경, 청도등 중국 전역으로 택배 및 3PL서비스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1년여간 이번 중국 홈쇼핑 물류서비스를 준비했던 현대택배는 현재 광동성에 홈쇼핑 전담 물류센터를 확보했으며, 현대택배가 자체개발한 아이즈비전 전용의 WMS(창고관리시스템)와 COD(Cash on Delivery) 정산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아이즈비전의 임채병대표는 “지난 2003년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정식으로 물류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현대택배가 아이즈비전의 물류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제휴가 글로벌 유통전문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는 아이즈비전과 세계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현대택배의 시너지가 극대화돼 양사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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