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월부터 229개 희망근로 사업 실시
부산시, 3월부터 229개 희망근로 사업 실시
  • 최정아
  • 승인 2010.02.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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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월 2일(화)부터 시 핵심사업인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비롯한 229개 희망근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희망근로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생계지원 뿐만 아니라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신속한 소비지출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부산시 희망근로사업의 주요사업은 먼저 시 핵심사업인 그린웨이 조성사업으로 황령산/금련산·승학산/구덕산·백양산·금정산 둘레길 조성, 그린웨이 단절구간 연결 등 43개 사업에 158억원이 투입되고, 둘째로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 공공시설개선, 취약계층 생활복지 환경개선 등 142개 사업에 277억원이 투입되며, 이밖에도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희망근로자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등 44개 사업에 39억원 등이 투입된다.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6일까지 희망근로 참여자 신청을 받은 결과, 부산시 일자리 창출 목표인원 8,323명보다 35,342명이 많은 43,665명이 신청했고, 이중에서 재산 및 소득조회를 실시하여 희망근로 참여자격 요건인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자를 소정의 점수표에 의거 공정하게 심사하여 최종 선발했다.


또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시는 부산지방노동청과 공동주최 하에 지난 2월 18일 16개 구·군 희망근로사업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안전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사업이 실시되는 3월 2일(월)에는 사업장별 안전교육을 일제히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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