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 로이터 기업 조사 : 파견법 개정하더라고 정규직고용은 늘지 않는다.
일본 2월 로이터 기업 조사 : 파견법 개정하더라고 정규직고용은 늘지 않는다.
  • 임은영
  • 승인 2010.02.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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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월 로이터 기업 조사"에서 실적이 회복됐을 때 기업의 대응에 관해 질문한 결과 , 내부 유보를 꼽은 기업이 가장 많은 31%를 차지하고 임금 인상이 29 %로 뒤를 이었다. 또한 설비 투자는 11 %에 그쳤다.

등록형식 파견 및 제조파견 원칙금지 파견법 개정안에 관해서는 국회에서 통과하더라도 국내 정규직 고용 증가에는 "연결되지 않는다"고 80%가 답변했다고 한다. 고용 증가에 "연결된다"는 응답은 22 %에 그쳤다.

파견법개정으로 인해 오히려 비용축소를 위해 생산기지를 해외이전하는 움직임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 조사는 자본금 10억엔 이상의 제조, 비제조업 (금융 제외) 4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형식으로 실시, 답변은 220개사로부터 받았으며 조사 기간은 1 월 29 일 ─ 2 월 12 일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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