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재래시장 활성화 ‘앞장’
국제로타리클럽, 재래시장 활성화 ‘앞장’
  • 신의수
  • 승인 2010.02.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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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전국 확산 목표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그간 긴밀한 상호 협력에 힘입어 영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충북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에 따르면 2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9일부터 영동 지역을 포함한 청주, 제천지역 전통시장과 각 지역 로타리클럽이 자매결연 협약과 함께 대대적인 장보기행사를 실시했다.

자매결연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추석과 설 명절에 자매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실시하며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10일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간 체결한 ‘충북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에서 비롯됐으며 2010년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역점사업인 ‘중소기업간 엮어주기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장보기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로타리 :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명절마다 로타리클럽이 자매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장보기행사를 추진하도록 하고 이 행사가 충북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국제로타리 한국지국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로타리클럽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 체결식과 함께 중소기업청에서 발행한 온누리상품권 약 2천5백여만원을 구입해 장보기행사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간의 우애를 다졌다.

특히, 영동군청과 산하 공무원도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살리기 붐 조성을 위해 장바구니와 온누리상품권 홍보전단을 고객에게 나눠주고, 또한 로타리클럽 3740지구 진태준 총재 및 회원들이 참여하여 민관합동으로 봉사이념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체험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중기청 이대건 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맞이하여 로타리클럽과 전통시장 간 1:1 자매결연 체결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한편, 도내 유관기관과도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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