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는 전국 단일 전화번호에 의한 기상 상담과 안내를 목적으로 개설됐고, 서비스 첫 달 5만4000명이던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어 2009년에는 월평균 9만명이 이용했다. 특히 장마철이던 지난해 7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에는 무려 5만명이 이용했다.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기상청은 상담사를 위한 전문교육과 상담사와 일선 기상예보사와의 소통의 기회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들에 대한 복지 혜택을 늘리고, 호우가 예상되거나 장마철 등에는 상담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비상계획도 마련했다.
전병성 기상청장은 “365일 24시간 쉼없는 기상서비스 실현을 취지로 개설한 131 기상정보 안내 서비스로 지난해 대국민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여름철 전화 응대를 보완하고 상담 품질을 개선하여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날씨를 비롯한 모든 기상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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