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콜센터 도시..74개사 1만여명 근무
대전은 콜센터 도시..74개사 1만여명 근무
  • 김상준
  • 승인 2010.0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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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국토의 한가운데 자리한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한 콜센터 유치활동을 벌여 지난해 23개 기관.기업의 콜센터를 유치, 1천43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은 74개 기관.기업의 콜센터가 운영되면서 근무직원만 1만1천488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은행 5개, 정보통신 17개, 신용카드 5개, 상품유통 18개, 보험사 16개, 공공기관 11개, 신용정보 2개 등이다.

주요 콜센터는 국민은행콜센터(근무인원 1천700명), 하나은행콜센터(550명), 대한통운 고객지원팀(240명 ), 동양생명(120명), 피자헛 홈서비스센터(350명), 병무청(70명) 등이다.

대전시는 올해 들어 LIG손해보험 대전TM센터(150명) 입주를 확정하는 등 20개 콜센터(1천500명)를 유치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콜센터 근무인원 1만5천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콜센터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시 이택구 경제과학국장은 "지난해 콜센터 전용교육장을 통해 300여명의 여성 텔레마케터 전문인력을 양성했다"며 "지리적·문화적으로 유리한 조건과 풍부한 여성인력 등을 활용해 콜센터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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