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자리만들기 '2만3천개 목표'
강원도, 일자리만들기 '2만3천개 목표'
  • 최정아
  • 승인 2010.01.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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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는 최근 경기침체에 의한 일자리 감소, 노동시장 불안,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강원도적 일자리만들기 23천개를 목표로 도정의 모든 사업을 일자리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의 일자리 2만3천개(경제적 12, 사회적 11) 창출계획에 따르면, 기업유치와 투자유치, 관광시설 유치, 알펜시아·신재생에너지·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공공부문 인력, 주택단지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의한 근본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적 일자리 12,043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기업유치 200개업체 5,000개 ▲대형프로젝트(신재생에너지, 폐광지개발, 혁신도시 등) 4,018개 ▲호텔·콘도, 골프장·스키장 등 관광레저 815개 ▲공공인력, 대형아파트단지, 직업개념노인일자리 등 2,210개가 늘어난다.


특히,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인력(공무원)은 도 지방공무원 약 400명(인원 미확정) 선발할 예정으로 5월중 9급 및 소방직 공채에 이어 10월초 2차 시험을 거쳐 하반기 채용하게 된다.


또한 정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사회적일자리 사업으로 5개분야 36개 사업에 총 1,266억원의 재정투입을 통해 10,91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숲가꾸기, 노인돌봄·아이돌봄 서비스, 환경감시대 등 공공 및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총 158억원을 투입하여 2010.3∼6월(4개월간) 차상위 계층 약 2,700여명에게 한시적이나마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고, 친서민적·생산적 사업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게 된다.


희망근로는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정부추경에 의해 도입되어 지역상권 회복 등에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으나, 2010년 약 5%의 경제성장 전망에 따라 대폭 축소(전년대비 30%)하여 4개월간 운영후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도에서는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실업대책 추진을 위해 전략산업 기술인력 양성, 강원마이스터 양성,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 사회적기업 육성, 청년층 취업지원활동, 청년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조 용' 정무부지사를 총괄 콘트롤 타워로하는 일자리창출 TF팀(도 국장 및 과장급 26명)을 운영하면서 정례적(분기별) 추진상황 점검 회의 등을 개최하고, 한편으로는 노동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정책협의회 등 도내 유관기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회 통합적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광수 도 산업경제국장은 "일자리창출"은 대통령에서부터 도지사까지 가장 역점을 두는 현안으로 도에서 목표한 2만3천개의 일자리만들기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상비 절감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일자리사업에 투입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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