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개 공사공단, 통폐합 될 것인가
인천시 4개 공사공단, 통폐합 될 것인가
  • 최정아
  • 승인 2009.12.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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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행정안전부가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4개 공사공단의 통폐합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지방공기업 선진화 자문단에게 지방 공기업 청산 통폐합안 보고서를 제출받고 이차적으로 논의를 거쳐 내년1월 초 안으로 확정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문단은 최근 6개월간 26개 지방공기업 경영상황을 조사 및 평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중복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도개공과 인천관광공, 인천시설공단과 환경공단 등의 총4개의 공사공단이 업무의 유사성이 떨어져 통폐합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주 내용으로는 환경공단은 소각장, 폐기물 등 전문성을 요하는 일이기 때문에 시설공단과의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인천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은 일부 업무를 아웃소싱 하자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인천도개공은 조직인력 정비, 자본금 확충 등을 보충해야 하며, 인천관광공사는 시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 같은 보고서 내용을 참조해 행정안전부가 통폐합 여부를 어떻게 결정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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