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계 기업인 코린도그룹(회장 승은호)에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보문고와 코린도그룹은 1일 ‘코린도그룹의 임직원 교육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시작으로 코린도그룹의 인적자원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MOU체결을 맺은 교보문고와 코린도그룹은 올해까지 e러닝 교육 진행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e러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해외 진출을 했던 이러닝 교육의 경우 단순히 e러닝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에 비해, 교보문고 e러닝 교육 과정은 코린도그룹의 e러닝 인프라 전체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내년 이후에는 교육과정이 인도네시아어로 더빙이 돼 한국인뿐만 아니라 그룹의 현지인 2만 여 명에게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또 그룹 내 변화관리자(Change Agent)를 양성하고,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경영특강을 실시, 그룹 내 책 읽는 문화 창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을 추진한 교보문고 류호광 교육사업본부장은 “이번 MOU체결은 교보문고가 코린도그룹 전체에 독서경영을 전파하기 위해, 3단계에 걸친 로드맵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체결이 교보문고 독서경영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